💡이 인터뷰는 <위밋업 매거진>의 첫 번째 글입니다. 매거진에서는 위밋업 마케팅팀, 에디터 문선이 함께 위밋업과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위밋업 수강생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수업 후기 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기대감과 앞으로 어떻게 이어나갈지의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어릴 때부터 체육 시간에 운동장보다는 교실에 있는 걸 선호했던 사람이 많다 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 스포츠를 즐긴다는 건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여성분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그리고 막상 운동을 시작해보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그리고 가능하면 여성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헤매이던 에디터와 같은 분들도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 ‘위밋업’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반가웠고, 망설임 없이 여러 클래스를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을 담아 위밋업 스토리의 첫 번째 인터뷰이로 위밋업 공동대표님들을 만나보았어요. 여성 스포츠 클래스를 꾸려간다는 것, 어떤 마음이 담겨져 있을 지 함께 들어보시겠어요?
여성들이 더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혹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위밋업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신혜미, 양수안나입니다.
잘하기보단 도전해보는 것, 경험하고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
그런 면에서 코치님들에게도 별도 교육을 진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교육인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본인이 축구를 잘한다고 해서 꼭 축구를 잘 가르치란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칭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스포츠 실력 뿐 아니라 코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도하느냐에 따라 교육 과정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밋업 코치들은 대부분 운동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밋업에서는 코치들이 스포츠 인권, 성인지 등에 대해서 특별히 더욱 신경써서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코치 스스로의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참여자분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면 더욱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이 위밋업스포츠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위밋업 클래스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면 사실 다른 학원이랑 다르다는 느낌을 다들 받으실 수 있을텐데.. 정말 들어봐야 알텐데! 혹시 위밋업만의 장점으로 적극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을까요?
우선 첫 번째로 서로 개인적인 사항은 물어보지 않아요. 몇 살인지, 직업은 어떻게 되는지, 애인은 있는지 등등 사적인 질문은 하지 않고, 서로의 경계선을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 스포츠를 꼭 잘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없어요. 그러니까 운동을 잘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지 않고, 도전해보는 것, 경험하고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단 어떤 사람이든 시작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거든요.
세 번째로 클래스를 참여하면서 중간중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선택참여가 가능해요. 초반 운동에만 참여하고 후반부 연습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안찍고 싶다면 빠져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 코치에게 배운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밋업 코치들은 종목에 필요한 지도자 자격증은 필수! 안전교육, 인권, 성인지, 장애인식 교육을 모두 이수했답니다. 스포츠 종목만 잘 지도하는 것이 아닌 코치분들의 참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위밋업이 되고싶어요.
제가 위밋업 얘기하니까 저희 회사 팀원 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시던데.. 혹시 기업 교육 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나요?
기업교육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스포츠 동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기업에서 워크샵을 진행할 때 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포츠 세션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팀웍을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할 때 스포츠 팀 세션을 진행하기도 해서.. 각 회사별 필요에 따라서 내용을 좀 다르게 구성하는 방식이에요.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위밋업스포츠 이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클래스, 기업교육 외에도 제공하는 활동이 있는지 궁금해요.
강사를 파견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기관 또는 학교 등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 파견을 위밋업에 요청하는 경우가 자주 있거든요. 지금까지 여자 청소년 대상 대안학교, 장애인 대안학교, 아동센터, 느린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강사를 파견해왔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도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셨군요..!! 이렇게 다방면인 것을 보니 위밋업을 통해서 그리고 있는 큰 계획도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밋업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관을 짓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니 한 6층짜리 건물이면 충분하겠네요. 😉
- 지하에는 여성 전용 타임이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수영장
- 1층에는 모두가 교류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카페
- 2층에는 무술을 배울수 있는 넓은 도장(매트 필수!)이 있어서, 태권도, 주짓수, 유도, 자기방어 등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
- 3층과 4층에는 농구과 배구등을 배울 수 있는 천장이 높은~~ 체육관! 여기에서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핸드볼, 럭비 등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겠죠?
- 5층에는 실내 풋살장
- 6층은 옥상으로 만들어서, 실외 풋살장 및 야외 활동 공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여성들이 스포츠에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이 전해져오는 인터뷰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에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에디터도 위밋업 건물을 한 번 상상해봤는데, 생각만 해도 당장 문 열어달라고 두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아마 1년 내내 저 건물에서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위밋업 체육관을 향해 더 많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4월에도 여러 스포츠 클래스가 오픈되어있으니, 잘하기 위해서가 아닌 도전해보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 번 신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그럼 위밋업 스토리는 다음 인터뷰이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스포츠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의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 위밋업 클래스 구경해보기 : https://wemeetupsports.com/64
💡이 인터뷰는 <위밋업 매거진>의 첫 번째 글입니다. 매거진에서는 위밋업 마케팅팀, 에디터 문선이 함께 위밋업과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위밋업 수강생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수업 후기 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기대감과 앞으로 어떻게 이어나갈지의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어릴 때부터 체육 시간에 운동장보다는 교실에 있는 걸 선호했던 사람이 많다 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 스포츠를 즐긴다는 건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여성분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그리고 막상 운동을 시작해보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그리고 가능하면 여성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헤매이던 에디터와 같은 분들도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 ‘위밋업’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반가웠고, 망설임 없이 여러 클래스를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을 담아 위밋업 스토리의 첫 번째 인터뷰이로 위밋업 공동대표님들을 만나보았어요. 여성 스포츠 클래스를 꾸려간다는 것, 어떤 마음이 담겨져 있을 지 함께 들어보시겠어요?
여성들이 더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위밋업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신혜미, 양수안나입니다.
잘하기보단 도전해보는 것, 경험하고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
예를 들어 본인이 축구를 잘한다고 해서 꼭 축구를 잘 가르치란 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칭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스포츠 실력 뿐 아니라 코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도하느냐에 따라 교육 과정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밋업 코치들은 대부분 운동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밋업에서는 코치들이 스포츠 인권, 성인지 등에 대해서 특별히 더욱 신경써서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코치 스스로의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참여자분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면 더욱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이 위밋업스포츠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서로 개인적인 사항은 물어보지 않아요. 몇 살인지, 직업은 어떻게 되는지, 애인은 있는지 등등 사적인 질문은 하지 않고, 서로의 경계선을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이 스포츠를 꼭 잘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없어요. 그러니까 운동을 잘하는 것에 중요성을 두지 않고, 도전해보는 것, 경험하고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단 어떤 사람이든 시작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거든요.
세 번째로 클래스를 참여하면서 중간중간 본인이 원하는 만큼 선택참여가 가능해요. 초반 운동에만 참여하고 후반부 연습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안찍고 싶다면 빠져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 코치에게 배운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밋업 코치들은 종목에 필요한 지도자 자격증은 필수! 안전교육, 인권, 성인지, 장애인식 교육을 모두 이수했답니다. 스포츠 종목만 잘 지도하는 것이 아닌 코치분들의 참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위밋업이 되고싶어요.
기업교육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스포츠 동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기업에서 워크샵을 진행할 때 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포츠 세션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팀웍을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할 때 스포츠 팀 세션을 진행하기도 해서.. 각 회사별 필요에 따라서 내용을 좀 다르게 구성하는 방식이에요.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위밋업스포츠 이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강사를 파견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기관 또는 학교 등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 파견을 위밋업에 요청하는 경우가 자주 있거든요. 지금까지 여자 청소년 대상 대안학교, 장애인 대안학교, 아동센터, 느린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강사를 파견해왔습니다.
위밋업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관을 짓고 싶어요!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니 한 6층짜리 건물이면 충분하겠네요. 😉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여성들이 스포츠에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이 전해져오는 인터뷰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에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에디터도 위밋업 건물을 한 번 상상해봤는데, 생각만 해도 당장 문 열어달라고 두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아마 1년 내내 저 건물에서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위밋업 체육관을 향해 더 많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4월에도 여러 스포츠 클래스가 오픈되어있으니, 잘하기 위해서가 아닌 도전해보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 번 신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그럼 위밋업 스토리는 다음 인터뷰이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스포츠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의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 위밋업 클래스 구경해보기 : https://wemeetupsports.com/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