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채용, 애플·스타벅스도 나섰다…'서울우먼업 페어'


오세훈 서울시장, 경력단절여성들과 토크콘서트

117개 기관서 1060명 채용 진행…전문가 특강도

'서울우먼업 페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우먼업 페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3 서울우먼업 페어'를 개최한다.


페어에서는 △117개 기업 채용관과 홍보관에서의 현장채용 △유명 전문가의 취업·메이크업 특강 △선배 여성 창업가 5인의 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유망직종 체험존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2시 경력단절여성들과 만나 '일하고 싶은 여성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갖고 3040 경력단절여성의 경험담을 들었다. 오 시장과 토크콘서트 참여자들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서울시내 경력단절여성은 약 24만명이며 그중 86%가 3040 여성이다. 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 원인으로는 육아(42.8%) 결혼(26.3%) 임신·출산(22.7%) 등이 꼽힌다.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년이다.


기업 채용·홍보관에서는 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한국관광공사 등 117개 기관이 참여해 1060명의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진행한다.


직무별로는 회계·사무·행정 29.6%, 교육·사회복지·상담 13.0%, IT 12.2%, 홍보마케팅 8.7%, 요식업 8.7%, 기타 서비스 27.8%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여성 전문가의 특강도 열린다. 정 대표는 재취업을 앞둔 엄마들을 위한 면접 메이크업 시연회를 연다.


'창업 성공 스토리' 행사에는 이혜민 '올굿즈컴퍼니' 대표,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 등이 참석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없어 직장을 직접 만든' 사연을 얘기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상현실(VR) 개발자, 드론 전문가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유망직종 체험관과 취업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잡고 프로젝트관도 운영된다.



박우영 기자 (alicemunro@news1.kr)

원문출처 :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0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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